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김석완입니다.
우리 학회는 1983년 창립하여 40여년 동안 대한민국 최초 최대의 자원순환 학술단체로 관련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50여명이 학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매년 봄, 가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순환경제와 자원순환 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 대상으로 젊은연구자모임(YKN, Young KSWM Network)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 활동으로는 일본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한·일간의 공동주제를 발굴하여 한·일공동심포지움을 20년 이상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에는 중국 도시환경위생협회(CAUES)와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sian Pacific Landfill Symposium 2010 (서울)과 International Solid Waste Association World Congress (2011, 대구), UN 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Expanding Waste Management Services of Local Authorities Global Forum 2012 (서울), 2nd 3R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2015, 대전), 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onic Waste and End-of-Life Vehicles (2019, 제주; 2022, 서울)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2015년에 개최했던 3RINCs를 10년 만에 재유치하여 ‘Paradigm Shift to Closing the Loop – Net Zero and Circular Economy’라는 주제로 2025년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순환경제와 폐자원의 물질 및 에너지 순환, 탄소중립 등에 관련된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학술적 교류와 토의를 하게 됩니다.
또한 2009년 Journal of Material Cycles and Waste Management(JMCWM)를 환경공학분야 국내 최초의 SCIE 영문학술지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학회 국문학술지인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5월에 SCOPUS에 등재되어 학술지의 지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경제 개발시대에는 도시의 보건과 위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쓰레기의 수거와 처리에 주력했었고, 성장시대에는 폐기물의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처분과 재활용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물질과 에너지 회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순환경제 정착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을 위한 폐기물의 관리 기법과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정책 들을 제안하겠습니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지난 40년 그러했듯이 우리나라 최고의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해외로도 글로벌 자원순환 네트워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자원순환의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확산하고 나누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김 석 완